추운 겨울에는 자동차를 밤새 외부에 주차해 놓으면 앞유리에 하얗게 성에가 생기기도 합니다.
앞유리에 얼음이나 성에는 시야를 가려서 바로 주행을 하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제거를 해야 합니다.
자동차 앞유리에 얼음이나 성에는 공조기 방향을 앞 유리에 해놓고 히터를 켜놓거나 열선을 작동하면 녹아서 사라지지만 시간이 꽤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물수건이나 뜨거운 물을 뿌리는 방법도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하고 오히려 금방 다시 얼어서 상태가 더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유리 성에를 제거하는 전용 도구로 긁어내는 방법도 있지만 자동차 앞유리에 성에를 제거할 때 사용하는 성에제거제를 사용해 봤습니다.
왼쪽 사진처럼 가운데 타월을 올린 부분은 그대로 두고 운전석 앞과 조수석 앞에 각각 다른 성에제거제를 뿌려서 성에제거 효과를 비교해 봤습니다.
참고로 자동차 성에제거 전용 제품 외에도 에탄올이 들어있는 워셔액을 분무기에 담아서 사용하는 것도 기성품 성에제거제 보다 효과는 다소 떨어지지만 얇은 성에를 제거하는 데는 충분할 정도로 성에제거 효과가 있었습니다.
운전석 앞에는 왼쪽 사진에 성에제거제를 사용했고 조수석 앞유리에는 오른쪽 사진에 성에제거제를 사용했습니다.
운전석 앞에 사용한 성에제거제 사용법은 와이퍼를 세워놓은 상태에서 성에제거제를 골고를 뿌립니다.
해당 성에제거제는 마치 물총처럼 얇게 성에제거제가 뿌려졌습니다.
성에제거제를 뿌린 후에 3분 정도 후에 마른 타월로 닦으면 됩니다.
그런데 오른쪽 사진처럼 제법 두꺼운 얼음 알갱이도 바로 녹아서 흘러내릴 정도이기 때문에 얇은 성에는 3분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수십 초 정도면 녹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조수석 앞에 사용한 성에제거제 역시 와이퍼를 세우고 성에가 있는 곳에 골고루 뿌리면 됩니다.
앞서 사용한 성에제거제와 달리 스프레이 형태로 분사되기 때문에 조금 더 여러 번 뿌려야 하고 큰 차이는 아니지만 효과도 약간 늦게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조수석 앞에 사용한 성에제거제 역시 잠시 기다렸다가 닦으라고 되어 있는데 굵은 얼음 알갱이도 금방 녹아 흘러내릴 정도이기 때문에 얇은 성에는 수십 초 정도면 닦아낼 수 있는 상태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왼쪽 사진은 성에제거제를 뿌리고 약 2~3분 정도 후에 모습입니다.
양쪽에 사용한 두 가지 성에제거제 모두 효과를 비슷했는데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운전석 앞에 사용한 성에제거제가 사용 편리성이나 효과가 약간 나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성에제거제를 뿌린 순간부터 얼음이 녹아서 흘러내렸는데 그대로 두면 다실 얼기 때문에 닦아내야 합니다.
물론 재동결 지연효과가 있기 때문에 금방 얼지는 않고 천천히 여유 있게 닦아도 됩니다.
위에 영상은 두 가지 성에제거제 사용 모습 및 성에제거 효과를 비교한 내용입니다.
유리를 닦으면서 굵은 얼음 알갱이들은 왼쪽 사진처럼 수건에 묻어 나왔습니다.
직접 사용해 본 개인인적인 느낌으로는 얇은 성에는 유리 위쪽부터 적당히 뿌리면 대체로 쉽게 제거가 될 것으로 보이고 얼음 알갱이가 있거나 약간 두껍게 얼어있는 상태라면 조금 더 충분히 꼼꼼하게 뿌리는 것이 성에제거 소요시간도 단축되고 닦아내는 것도 수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본문에서 제가 직접 사용해 본 성에제거제는 자동차 앞유리 성에를 제거하는 것 외에도 도어 틈이 얼어서 도어가 열리지 않을 때 사용할 수도 있고 열쇠 또는 기타 도구가 얼어서 사용할 수 없을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DIY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동차 김서림 방지제 효과 김서림제거 만들기 (0) | 2025.01.19 |
---|---|
스노체인 종류 네트형 체인 성능 내구성 (0) | 2025.01.16 |
스프레이 스노우체인 뿌리는 체인 효과 주행 후기 (0) | 2025.01.13 |
스노우체인 사용법 자동 우레탄 스노체인 (0) | 2025.01.10 |
계량기 동파 방지 예방 방법 수도꼭지 (0) | 2025.01.08 |